= 23/06/2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임시국회 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한 처리를 예고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어차피 윤석열이 거부권 행사할 걸 뭐 하러 하냐고? 어차피 숨 거둘 거 숨은 왜 쉬고 사니?

2. 김기현 대표가 최대 격전지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을 뽑겠다는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자 “굉장히 아프게 받아들인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인물 선호도가 높아서 괜찮게 일할 사람 골라내면 지지율이 확실히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찾다 찾다 보니… 못 하는 게 하나도 없는 검사밖에 없더라~ 뭐 이거 아닐까?

3.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동일 노동·동일 임금' 원칙을 추진하는 데 대해 "'비정규직에 정규직 임금을 맞춰서 끌어내리자'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를 보더라도 비정규직에 대해 오히려 정규직보다 추가 임금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의심이 아니라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닌가 싶어요~ 속 보이는 짓이 천성이라…

4. 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태평양도서국가들과 공조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 강력 성토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을 상대로 한 괴담 선동이 통하지 않자 나라 밖으로까지 괴담 선동에 나선 꼴이다"며 "귀를 의심할 정도의 비상식적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여당이 할 일을 야당이 하고… 일본이 발끈해야 할 걸 대한민국 여당이 하고~

5. 박광온 원내대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루는 국회 검증 특위 구성과 청문회 실시를 합의 대로 이행하라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위 구성과 청문회를 하기로 여야 간에 합의한 것이 지난 8일"이라며 "2주가 지나도록 합의는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초에 하고 싶지도 않았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뭘… 그냥 벽보고 얘기하는 게 빠를 듯~

6. 보건복지부가 무임승차 연령 기준은 지자체 재량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보고 기존 법제처에 요청한 유권해석을 철회했습니다. 앞서 대구시가 무임승차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높이겠다고 발표한 이후 복지부는 이 사안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런 대우 받으려고 그렇게들 열심히 윤석열 정부를 지지하시나 봅니다. 딱도 하지~

7.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권 대선 잠룡 중 하나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며 정치 입문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 안 하려면 결국은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길밖에 없는데 둘 중의 하나 택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훈이 가발 벗고 감옥 간다는 사람이 더 많던데… 직권남용부터 한두 가지가 아니라~

8. 송영길 전 대표는 “노회찬 형이 살아계셨다면 지난 대선 때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를 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아내고 연립정부를 구성했을 텐데 지금 상황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노회찬 정신을 모독하는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오죽하면 그랬을까~

9. 김용민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비리 검사 탄핵소추안 요청' 문건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라임 김봉현 술 접대' 검사 3명,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 보복 기소 검사 1명 등을 탄핵 대상에 올렸고 현재까지 당내에서 50명 이상이 해당 탄핵소추안에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 무결점주의’라는 헛된 망상부터 깨부셔… 그리고 저건 탄핵이 아니라 기소를 해야지~

10.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정진석 의원에게 검찰이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정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화를 다스리지 못한 성급함과 격정이 가져온 결과로 정치인의 말이 천금이라는 걸 절실히 느낀다"며 노 전 대통령의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한 걸 법원이 정식재판에 회부했으면 더 때려야지… 하여간 검찰이란~

11. 이종찬 신임 광복회장이 "오늘날 집단을 파괴하는 것은 '신종 밀정'"이라며 공동체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일투쟁 시기 동지를 배신한 밀정을 우리는 많이 봤다"며 "오늘날 집단을 파괴하고 부패한 길로 들어선 자는 '신종 밀정'이라며 '신종 밀정'을 추방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동지를 배신한 자들이 득실한 곳이 국민의힘 아닌가? 제발 남 얘기하듯 그러지 좀 말자~

12. 이탄희 의원이 구속 중인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세비 등을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공무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은 직무수행을 할 수 없게 되면 봉급을 제한하는 반면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없어도 매달 1200만 원이 넘는 세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선출직은 모두 최저생계비로 하자고 하면 최저생계 좀 오르려나? 지들 밥 줄이니까 말입니다~

13. 총자산 235조 원에 10개 자회사를 거느린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인 한국전력이 차기 사장 공모에 착수했습니다. 차기 사장에는 호남출신 정치권 인사인 김동철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내정되면서 ‘낙하산은 없다’고 주장했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문회도 없는 자리, 한 자리 주면 감지덕지 넙죽 주워먹는 배신의 아이콘 B급 인사들~

14. 전북 익산시를 기반으로 활동한 4선 경력의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내년 총선 도전에는 말을 아낀 조 전 의원은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출마는 엄두도 못 내는 것이 지역 안배로 비례대표 한 번 더 해보려는 꼼수… 아서라 말아라~

15. 시의회에서 욕설해 논란이 된 하은호 군포시장이 결국 사과했습니다. 하 시장은 군포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답변 기회를 줄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회를 선포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XX하네"라는 욕설을 한 뒤 회의장을 나가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라고 했으면 양반이네… 조또 모르는 것도 아니고…

1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전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2심도 승소했습니다. 재판부는 세계일보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도록 명령하고 두 명의 기자가 공동으로 각각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남의 인생 쓰레기통에 처박은 기레기에게 고작 500만 원? 이래서 기레기가 없어지겠냐고~

17. 인천의 한 초등학교 직원이 아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학교 측이 한 달 넘게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안일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었다고 합니다. 특히 교장과 교감은 "일 잘하는 직원이었다“는 등의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학부모들에게 뭇매를 맞았습니다.
주변에 성실하고 착해 보이는 소시오패스도 있고 이 정도 일 줄 상상도 못했던 윤석열도 있고~

18. 법원이 훈육을 한다며 초등학생 딸 친구에게 전화로 “앞으로 우리 애 한 번 더 만나면 죽여버린다”고 위협한 아이어머니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집행유예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발언 수위 등을 종합하면 사회 통념상 용인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괜히 저러지는 않았겠지만, 아이에게 한 말치고는 정도를 좀 벗어나지 않았나…

19. 재판부가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에 대한 화학적 거세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근식은 1심 선고에서 “다시는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면서도 "화학적 거세는 무리한 요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대가리 말고 진짜 대가리를 잘라도 시원찮을 놈이 감히… 화학적 거세 말고 진짜 잘라야~

20. 경찰청은 오늘부터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이나 대형차량 상위차로 주행 등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 홍보·계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차로는 추월할 때에만 이용해야 하며 차가 막히는 등 시속 80㎞ 미만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경우에 한해서만 계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1차선에서 시속 100킬로로 쭉~ 정속 주행하는 차가 오히려 사고 유발자 아닌가 싶더라…

21.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는 CJ CGV가 문을 닫을 위기에 몰리자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주 수입원인 관객들이 영화관으로 돌아오지 않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사 좀 되는 것 같으니 고마운 줄 모르고 가격이나 올리고… 그러게 있을 때 잘해야지~

노동계, 최저임금 1만 2210원 요구 월 255만 1890원.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표결 결과 부결. 내년에도 안 해. 
KBS, 헌재에 ‘수신료 시행령 개정 정지’ 가처분 신청.
조규홍·지영미 "오염수 기준 맞으면 마실 수 있다".
선관위 "경력직 채용 친족 20여 명" 여야 한목소리 성토.
김종인 “의원 수 느닷없이 줄이는 게 무슨 의미 있나”.
심상정 “국민의힘은 친위대, 민주당은 도덕 기반 무너져”.
검찰, 김남국 “뇌물 ·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검토”.
간호협회 "'불법 의료행위' 강요한 전국 병원 79곳 신고".
내년 휴일은 119일, 올해 117일보다 ‘이틀’ 더 쉰다.
25일~26일 전국 '동시 장마' 시작부터 강하게 쏟아질 듯.

불확실성이 가득한 인생에서는 결코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를 내어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톰 크루즈-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얘기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든 불확실성은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의 두려움보다 하고자 하는 용기가 더 크다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성공의 여부를 떠나 실천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류효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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